박미옥 광산구의원 |
조례안은 광산구의 반려식물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과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 활동을 ‘반려식물문화’로 정의하고, 구청장이 반려식물문화 조성과 지원에 필요한 각종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관련 사업으로는 ▲반려식물의 보급 및 지원 ▲반려식물·원예 관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경진대회, 박람회 등 개최 ▲병해충 정보제공 사업 등이 해당한다.
또한 반려식물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재와 홍보 물품을 보급할 수 있으며,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옥 의원은 “반려식물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올리고, 공기 정화 및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유익한 효과가 있다”며 “작은 식물 하나를 키우는 일부터 시작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