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그동안 마을교육자원 및 숲․생태를 특화한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마을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위해 체계적인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연수는 곡성군 강사양성과정 이수자 및 지역기반 교육운영주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마을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비숙박 2일 간 진행된 연수는 곡성․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관내 초등학교 교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했다.
1일차 교육에서는 교육청에서 바라본 마을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그룹별 협업과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성인지 교육 및 아동폭력 대응법 등 집합의무교육과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학생이해․학습코칭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허성균 상임이사는 “이번 연수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이 다함께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마을강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연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질 높은 마을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