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교육지원청과 마약퇴치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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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교육지원청과 마약퇴치 캠페인 실시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등굣길 홍보

강진군은 24일, 강진중앙초등학교 등굣길에서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진군은 26일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강진교육지원청과 24일 오전 8시부터 강진중앙초등학교 등굣길에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SNS를 통해 마약을 쉽게 구하는 등 불법 마약 사용이 확산함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흔히 마약이라 하면 백색 가루, 주사기 등을 먼저 떠올리며 음지에서 이뤄지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공부잘하는 약(ADHD 치료제)', '살 빠지는 약(나비약)'등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접근이 쉽다 보니 청소년들이 구입하고 중독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시작은 호기심 끝은 중독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군민과 어린이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전파했다.

김은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해, 불법 마약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퇴치 캠페인과 함께 올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고령층은 물론 어린이, 학생 또한 폭염시 과도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피하도록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알리는 대형 부채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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