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사랑으로 드리는 노래' |
이번 공연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재소자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재소자들의 교화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무대에서 합창, 혼성 이중창, 남성 이중창, 솔로 등 다채로운 조합으로 가곡, 가요, 애니메이션,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재소자들은 합창단의 밝고 희망찬 노래도 듣고, ‘고향의 봄’, ‘찐이야’등 아는 곡들을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순천교도소 조병주 소장은 “수용자들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준 시립합창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교정 및 교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순천시립합창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순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앞으로도 국가정원, 조례호수 공원, 문화소외지역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