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강추위 녹이는 ‘따뜻한 기부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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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삼산동, 강추위 녹이는 ‘따뜻한 기부릴레이 이어져’

순천효산고 김장김치 후원 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 전해

순천효산고 김장김치 후원 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순천시 삼산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려는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순천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숙)에서 담근 김장김치 60kg(5kg, 12박스)를 기부한데 이어, 24일에는 순천효산고(교장 박성영) 관광조리과 재학생들이 정성껏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kg(5kg, 3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해왔다.

26일에는 관내 쌀과자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심연상(대표 박혜경)에서 순천 특산물인 칠게와 100% 국내산 곡물로 직접 생산한 슈가프리 쌀과자 칠게라이스칩 2,100개(30개입, 70박스)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8년째 뜻깊은 기부 동행을 하고 있으며, 효산고 관계자는 “올해에는 농업법인회사인 서당골과 협업하여 신선한 재료로 관광조리과 재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였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후원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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