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보건소 |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C형간염은 1차 항체검사, 2차 혈액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선별할 예정이며 관내 1년 이상 거주 중인 중위소득 130% 이하 대상자는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성 접촉,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 혈액에 의해 오염된 물건과 접촉 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예방백신이 없으며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은 질병으로 60 에서 80%가 증상이 없으며 검사를 통하지 않으면 감염 사실을 알 수가 없다.
방치할 경우 간에 염증을 일으켜 급·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제3급 감염병이다.
혈액매개감염병인 C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용품 공동 사용하지 않기’,‘비위생적인 시술을 하지 않기’,‘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받아보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초기 무증상이 많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C형간염 퇴치 사업’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