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로 뛰는 정책발굴 나섰다 |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에게 군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청년이 될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점을 제안하고 개선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장 먹거리 활성화, 애견 카페 유치, 취업할 수 있는 기업체 유치, 놀이·문화시설 조성’ 등 34개의 정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피해와 관련 앞으로 신용관리의 실패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청소년 금융상식’ 을 청년 명사를 초빙해 실시했으며, 청년정책협의체 역할, 정책발굴 이해 등 2시간 동안 활발한 소통을 했다.
최득준 청년정책협의체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청년이 될 청소년들이 고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군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책들을 직접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안된 내용들이 반영·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밝히며, 청·청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군과 고흥산업과학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19명에서 35명으로 회원이 증가하는 등 청년들이 군정 참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안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9일 예정된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단체 소통 간담회에서도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