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숙원 해소‧안전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
19일 남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6명은 창의적인 생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면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이들이다.
임현균 주무관은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 야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재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백양로 주변 상가와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는 매주 인파로 북적이고 있으며, 주변 상인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수상은 최환석 주무관과 최진호 주무관 2명에게 돌아갔다.
최환석 주무관은 승촌 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장하면서 어르신들의 숙원을 해소했다.
승촌 파크골프장은 지난 2002년 9월에 18홀 규모로 문을 연 시설로, 개장 후 이용 어르신이 너무 많아 발걸음을 되돌리는 일이 잦아 36홀로 확장해야 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최진호 주무관은 법령상 정비 공사 추진 근거가 미약한 데다 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 땅 소유자가 안전조치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긴급 안전조치 공사부터 시행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공무원 3명의 적극행정도 눈에 띈다.
먼저 지연우 주무관은 화재와 붕괴 위험 등의 사유로 오갈 곳이 마땅치 않은 주민을 위해 안심돌봄 주택을 마련,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임시 주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주거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장길환 주무관은 환경관리원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도모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행법에서 다리 절단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설치를 금지하고 있는 청소차량 발판을 제거하고, 업무 효율 차원에서 환경관리원 종사자 수를 늘린 공로이다.
이와 함께 박인희 팀장은 진제초등학교 방향 통학로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 내 여러 부서와 의견 교환 및 중재에 나서 해당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남구 관계자는 “새로운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장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