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년 창업가, 전남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전라남도와 한전KDN이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9개 팀 중 여수시에서는 4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중 2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심사 결과 장우석 씨는 ‘해양쓰레기 및 수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업사이클링) 해양관광 기념품 개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장 씨는 지난해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한 ‘2023년 여수시 지역의제 해결을 위한 협업사업’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꾸러미(키트) 4종을 개발해 우수사례로 채택된 바 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연정 씨는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당뇨식 김밥과 도시락 제공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각각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기업가들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