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하반기 개강 |
하반기 훈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전문 코치 6명과 차범근 전(前)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을 지도한다.
혹서기 휴강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개인 훈련을 했는지 묻는 코치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팀 차붐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여준 열정에 발맞추어 우리 코치들도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9주간 진행될 하반기 일정에는 페스티벌 개최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범근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는 아이들을 보니 고흥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축구선수가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내년에도 꼭 다시 신청하고 싶다”고 이번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