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아동 및 지사협 위원 등 40명과 함께 화순 키즈라라를 방문하여 어린이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나주시) |
이번 활동은 '꿈꾸는 아이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평소 꿈꾸던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놀이형 직업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아동들은 소방관, 아나운서, 요리사 등 약 30여 가지의 직업 중 평소 관심이 있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보니 너무 신나고 유익했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동주 위원장은 "경제적 이유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밝고 행복하게 직업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업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깨닫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