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전남도의원, 도립공원 ‘지정 따로 관리 따로’... 도립공원관리공단 설치해야 |
생태ㆍ경관 가치가 높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전남의 도립공원은 7개소(297㎢)로 전국 지정면적 대비 25.8%를 차지한다.
전남도에서는 도립공원 관리를 위해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운영, 생태탐방로 및 시설물 정비 등 지원하고 있다.
최병용 의원은 “국립공원에 준하는 자연풍경을 보호하고 이용할 목적으로 지정된 도립공원이 지정은 전남도에서 하는데 관리는 시ㆍ군에서 하다보니 도립공원 안내표지판 노후화, 시설물 훼손 방치 및 관리부실 등의 문제 발생이 많아 지역민들의 항의가 빗발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정 따로, 관리 따로의 무늬만 도립공원이 아닌 도에서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관리ㆍ운영을 위해 전남도립관리공단 설치가 필요하다.”며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을 통해 도립공원으로의 효일적인 관리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