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직접 꼽은 주요 포인트! “뜨겁게 달아오르는 로맨스...유연석표 어른 멜로 정점 찍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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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직접 꼽은 주요 포인트! “뜨겁게 달아오르는 로맨스...유연석표 어른 멜로 정점 찍을 것”

사진 제공: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MBC ‘지금 거신 전화는’의 김지운 작가가 놓치면 안 될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한 신선한 장르와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3일(오늘) 김지운 작가가 ‘지금 거신 전화는’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소재를 찾던 중 매력적인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전개에 끌려 각색을 결심하게 됐다”고 집필 계기를 밝힌 그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는 각각 대통령실 대변인, 수어 통역사로 타인의 말을 전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정작 서로는 전혀 소통하지 않고 사는데, 소통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과 마음속 진심을 꺼내놓을 수 있는 용기, 오해를 넘어 타인에 대한 이해로 발전하는 관계 등 진정한 소통에 대해 전하고 싶었다”며 작품의 메시지도 언급했다.

김 작가는 ‘“많은 장면이 전화 통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 주인공이 여타 로맨스 드라마와 달리 ‘협박’이라는 다소 거친 매개를 통해 서로 갈망하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과정을 유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지금 거신 전화는’만의 차별점을 전했다.

더 나아가 그는 원작에 없는 지상우(허남준 분)와 나유리(장규리 분)의 캐릭터가 추가됐고, 원작에서보다 사언과 희주의 로맨스가 더 빠르고 깊게 진전될 것이라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지운 작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청 포인트로 후끈 달아오르는 로맨스와 다채로운 케미를 꼽았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거신 전화는’은 쇼윈도 부부의 격정 멜로이자 한 남자의 폭발적인 순애보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연석표 어른 멜로’의 정점을 찍을 본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극을 이끌어갈 배우들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유연석 배우는 외모, 표정, 말투 등 완벽하게 사언으로 빙의해 프로답다고 생각했다.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준비하는 모습들이 왜 오늘의 유연석이라는 배우가 있게 했는지 가늠케 했다”라면서 “채수빈 배우는 수어 통역사 역할을 위해 자문을 통해 훈련하는 것은 물론, 실제 농인분들이 봤을 때 어색하거나 부족하지 않은지 검토하며 수어 연습을 해왔다.

변화무쌍한 감정선과 행동라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두 배우의 모습이 떠올렸던 캐릭터와 똑같았다”며 극찬을 건넸다.

더불어 “허남준 배우는 상우라는 인물이 가진 여유로움, 다정함, 어른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모습들을 다채롭게 표현하면서 사언이 경계하고 질투할만한 매력을 충분히 뽑아내 주고 있다”라며 “장규리 배우는 사심 없는 존경과 순수한 애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며 제가 생각하는 유리의 모습을 딱 짚어 표현해 깜짝 놀랐는데 두 배우의 활약에 시청자분들이 푹 빠지실 것이다. 방송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2024년 MBC 최대 기대작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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