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남자개인단식 우승‘금자탑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추계대회에는 신동식 대학연맹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공주대와 충북대 대전대, 37년만에 대통령기 소프트 테니스 대회 우승기를 차지한 군산대학교팀이 출전해 대회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남자 단체전과 남·여 개인 단·복식으로 구성된 대회에서는 남대부 우승에는 충북대가 준우승에는 대전대가 차지했고, 공주대와 경남대가 뒤를 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군산대는 숙적 공주대를 만나 아쉽게도 본선 6강에 머물렀다.
지난해 전국체전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던 군산대 이희성 선수는 17일 열린 대전대 이무연 선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남자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군산대 소프트 테니스 팀은 국내 전국대회에서 전 대회 입상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남자 개인복식 1·2학년부 우승에는 충북대 김계빈, 김두현 조가, 3·4학년부 충북대 정정일 설윤수 조가 우승을 차지하고 1·2학년 단식우승에는 공주대 최재성, 3·4학년에서 이희성 선수가 금자탑을 쌓았다.
최영하 대학연맹 전무이사는 “이번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린 결산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최영일 군수님과 순창군의 노력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