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지휘관,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해상 현장 점검 |
이번 점검은 김 수확철을 맞아 양식장 관리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의 사고를 방지하고 해상 교통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완도해경 지휘관이 직접 완도군 망남리 및 모황도 인근 양식장을 찾아 양식장 분포 현황과 해상교통 장애 요소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양식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간 충돌 및 좌초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식장 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동절기는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해양 종사자는 작업 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고 위급시에는 SOS구조 버튼 누르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