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혼밥 장·노년을 위한 행복요리학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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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혼밥 장·노년을 위한 행복요리학당 운영

이웃과 요리로 소통하고 건강밥상을 나누는 공유공간, 행복요리학당

순천시 향동, 혼밥 장·노년을 위한 행복요리학당 운영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지역 내 혼자 밥을 먹는 장·노년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 끼를 위한 ‘행복요리학당’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학당 프로그램은 장안착장마당 공유부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2시에 격주로 진행되며, 혼밥으로 결식이 높고 단백질·채소 등 고른 영양섭취가 부족한 남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안내하고, 직접 조리해 스스로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조리도구 사용법, 식재료 고르는 법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만들기 쉽고 활용도가 높은 밑반찬 조리법, 만성질환 위험도가 높은 장·노년을 위한 저염식 건강요리 등 다양한 조리법을 체험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동 관계자는 “2023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혼밥 장·노년이 이웃과 요리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공유공간을 마음껏 향유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한 끼의 중요성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향동에서는 스스로 식사 준비를 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혼밥도 홈밥처럼,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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