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전국적으로 청소년 마약류 범죄 증가추세에 따라 전남지역 청소년의 마약류 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2기 출범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 예방 현장교육과 현장에서 마약 물질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전용품(G-check) 800여 개를 구입해 지급하는 등 도박·마약 등 청소년 중독범죄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24년 순천에 개소한 식약청 산하 국가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아동, 청소년 마약류 중독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협력 ▲학교, 기업, 지역사회 대상 마약류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 ▲마약 중독자 치료 및 예방정책 수립에 관한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손수경 센터장은 “마약류 및 약물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이 마약 없는 청정구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업무협약을 해 기쁘다”며 “두 기관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청소년과 학부모 등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합동으로 개최하는 등 협력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