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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암군 청년의 날 세미나 |
청년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이 네트워크에는 지역 정책개발에 관심 있는 19~49세 영암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에 각각 10명씩 총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네트워크에 선발된 청년들은 지역문제와 해결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간다.
영암군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의 원칙’에 입각해 네트워크 지원에 나선다.
특히, 각 분임에 최대 75만원의 활동비, 모범 지자체 배움 여행비 등을 지원한다.
각 분임에 속한 청년들은 지역문제 해결의 아이디어 도출, 분임 활동 계획, 회의방식, 자료조사 방법까지 스스로 찾아 실행한다.
영암군은 전문가 컨설팅, 관련 부서 간담회 등을 보장해 분임 별 활동 결과가 정책으로 완성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는 9/20일 ‘청년의 날’에는 이렇게 마련된 정책의 제안대회를 개최해, 청년들에게 발표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서 채택된 우수 제안은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2026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이 스스로 지역을 이해하고, 문제와 대안을 제안하며 군정에 참여하는 통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에서 실습,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여 신청은 각 읍·면 총무팀 또는 군 인구청년과 청년지원팀에 방문·이메일로 할 수 있고, 안내는 유선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