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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위원장 |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월 24일 나광국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도의원이 참여하여 무안국제공항의 정기노선 확대 및 이용객 증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운영됐다.
위원들은 무안·광주공항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와 주요 현안을 점검했으며, 대구·부산 신공항 건설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방공항의 발전 방향과 갈등 요소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전라남도와 소통하면서 무사증 입국제도 확대, 국제선 정기편 유치,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거점 항공사 설립 등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활동기간 중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무안국제공항이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되면서, 특위는 전남도와 협력하여 항행 안전시설 개선, 사고로 위축된 지역 여행업계 지원 방안 등 공항 정상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위원들은 사고 원인 규명과 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중앙 정부에 촉구할 것을 강조했다.
나광국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기반을 다졌다”며, “특위 위원 모두가 무안국제공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특위 활동종료 이후에도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의 핵심 거점 공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나광국(무안2), 모정환(함평),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3), 정길수(무안1), 최미숙(신안2), 신승철(영암1), 손남일(영암2), 박원종(영광1)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 23일부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