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공동체 의견 반영해 결정…2026년 3월 강진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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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공동체 의견 반영해 결정…2026년 3월 강진에 개교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교명 확정

전라남도교육청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을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로 최종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명 선정은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민 공모로 시작됐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를 추린 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의 비전을 잘 표현한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학교 설립 취지와 교육 방향을 잘 담아낸 이름”이라며,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다문화와 직업교육이 융합된 선도적 모델이자,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에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기계, 전기, 건설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명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교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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