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도의원이 6월 4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 환경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전라남도의회 제공) |
환경산업은 대기ㆍ수질, 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걸쳐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효율을 높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과 장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조례안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설치 및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유명무실한 전라남도 환경산업육성협의회를 폐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재철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기후변화가 농수산업은 물론 우리 삶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환경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 관련 교육ㆍ홍보와 환경산업체에 대한 지원 및 협력사업 등을 하고 있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근거도 분명히 한 만큼 전라남도가 환경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