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이 전남도의원, ‘낡은 소방차의 혁신’, 전남 소방 새롭게 도약해야 |
김정이 의원은 “지난해 결산 내용에 소방차량이 566만 원에 매각됐지만, 그 가치에 비해 처분 가격이 낮아 보인다”며 “노후 소방장비를 우선 매각 대신, 도내 학생들의 체험활동 및 전시 등 안전의식을 강화하거나 장비확보가 어려운 특수차량의 재활용 가능 부품을 확보하는 방안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전라남도의 소방력은 결국 소방관과 소방장비로 구성할 수 있는데, 전남 소방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방관의 안전과 소방장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전남형 소방장비관리센터’는 불용품의 매각 및 처분 과정에서도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활용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이미 본부 내에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고 타 시도 경북, 제주도, 충남의 사례들을 모두 살펴 센터 설립을 검토하겠다”며 “전남 소방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정책 방향이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