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고향사랑기부’로 만드는 따뜻한 겨울 |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곡성 사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기부하고 갑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 위*현-
아이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아이들이 다치고 아플 때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곡성군 지정 기부 사업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보내주고 있다.
전년대비 기부자 수가 300%를 넘어선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이 사업에 공감하는 고액기부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22건의 고액기부가 줄 잇고 있다.
그리고 기부 후 주어지는 포인트로 곡성에 재기부를 할 수 있는 ‘곡성사랑 플렉스권’을 선택해주신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곡성군은 천 원부터 백오십만 원까지 재기부권 구매를 통해 현재 천여만 원을 모금했고, 이 금액은 2025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편성하여 지역주민들 복리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곡성군에 2년 연속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고액 재기부자도 9명을 기록 중이다.
(재기부자 9명)
▲곡성에서 재활의학과를 운영중인 최성식 원장, ▲곡성군 오산면 출신의 호남전력 이재박 대표, ▲곡성군 겸면 출신의 용인시 거주중 인 심대실 님, ▲곡성읍 출신의 아성제약 이선창 전무이사, ▲죽곡면 출신의 ㈜한성자동밸브 김용대 대표, ▲㈜씨앤텍이엔지 윤희중 대표, ▲목사동면 출신의 ㈜남도금형의 오기종 대표. ▲죽곡면 출신의 ㈜ 코엔택의 박찬웅 대표,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그리고 2024년엔 곡성군 대표 지정 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에 공감하며, 하루빨리 이 사업이 시행되길 원하는 고액기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저도 아이를 키워봤지만 지역 청년들이 소아과 없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꼭 곡성에 소아과가 생겨서 아이들이 많이 아프지 않고 자랐으면 합니다.’ -아이앤테크(주) 정동근 대표-
▲에스와이퍼니처 박상열 대표 ▲(주)삼태특수건설 유근춘 대표 ▲(유)백재우드 조민수 대표 ▲아이앤테크(주) 정동근 대표 ▲아이비 종합건설(주) 이종영 대표 ▲(유)연세 김태완 대표 ▲(주)세진엔지니어링 박찬갑 대표 ▲(주)진화 김재일 대표 ▲(우)하우젠공조시스템 신철우 대표 ▲(주)한라엔컴 강민규 대표 ▲옥과치과의원 김지안 대표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 윤길중 대표
조상래 곡성군수는 “2024년 12월 말 현재 약 7,000여 명의 기부자들이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보내주고 계신다, 곡성군을 아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2025년 모아진 기부금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유기동물 보호소 시설개선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