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인 맞춤 ‘살고 싶은 농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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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귀농인 맞춤 ‘살고 싶은 농촌’ 지원

최대 1,500만원 지원 영농기반 마련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농기계 설명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전라남도 강진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귀농 정착 보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영농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2025년 사업비는 총 2억 2,400만 원으로, 이 중 군비 50%와 자부담 50%가 매칭되는 구조다.

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은 개소당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비닐하우스 ▲축사 ▲저온저장고 ▲농업용 창고 ▲농기계 및 묘목 구입 등이며, 총 7개소 내외의 귀농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수 실적, 영농 기반,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보조금 교부 후에는 보증보험 가입 및 사후관리 의무를 부여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귀농 정착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강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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