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 효천지구 보행환경 개선 현장성과 공유… 정책 실효성 위한 행정 연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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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 효천지구 보행환경 개선 현장성과 공유… 정책 실효성 위한 행정 연계 강조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지난 24일, 노소영 의원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 보충질의에서, 효천지구 보행 여건 및 교통 인프라 개선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대응과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 중요성을 역설했다.

노 의원은 수차례의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정리하고, 추진 경과와 함께 현장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적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효천역 북측 송암로 27번길과 경전선 통로박스 사이 구간에 대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담당 부서와 함께 대응해 온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인성고등학교와 효천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보행 안전 확보가 시급한 구간으로 꼽혀 왔다.

노 의원은, 사유지 매입이 감정평가액과 소유주 요구액 간의 차이로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계에도 불구하고,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보행 구간에 쇄석 재포장 공사를 시행해 온 과정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에 보안등도 추가 설치됐음을 덧붙이며,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실질적인 개선이 차근차근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 의원은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사업과 관련해, 「광주광역시 남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경찰청과의 협의와 차량 흐름 및 보행 안전성을 고려한 현장 시뮬레이션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온 과정, 그리고 담당 부서와의 협업으로 남구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56개소의 횡단보도 정지선에 대한 정비가 완료된 성과를 함께 밝히며, 정책 이행의 실질적 성과를 전달했다.

나아가 이 사업이 남구 관할 도로를 넘어, 광주시가 관리하는 남구 관내 주요 도로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의 협의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유지 매입 재협의, 비포장구간의 지속적 관리방안,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의 광주시 관할 도로 확대 적용과 관련해 담당 부서의 실무적 검토 보고와 구체적인 향후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노 의원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은 단일한 행정 판단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의회·행정·주민이 함께 방향을 잡아가야 진정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행정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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